30대 여성 살해 60대 남성 극단적 선택

30대 여성 살해 60대 남성 극단적 선택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1-09-13 09:50
수정 2021-09-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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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 수감 중 13일 숨져

전남 무안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60대 남성이 전북 전주교도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1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A(69)씨가 사망한 채 병원에 실려 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교도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A씨는 극단적 선택 직전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이 유서는 가족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교도소 측은 A씨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8시쯤 전남 무안군 한 숙박업소에서 지인 B(39·여)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30㎞ 거리 영암호 주변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돼 전주교도소에서 수감 중이었다.

그는 침낭에 싼 시신을 차 트렁크에 넣고 유기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차량 이동 동선인 무안, 영암 일대를 수색하다가 수풀에 걸린 B씨 시신을 발견했다.

그러나 A씨는 “B씨를 죽이지 않았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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