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별관 증축 여론조사 시의회 즉각 이행해야” 촉구

권오봉 여수시장 “별관 증축 여론조사 시의회 즉각 이행해야” 촉구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1-06-21 11:31
수정 2021-06-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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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 “시민들과 약속한 여론조사안 이달중 만들어야”

시의회, ‘여론조사 추진 동의 결의안’ 통과시키고도 나 몰라라

권오봉 여수시장이 별관청사 증축과 관련 시의회는 의결 사항을 신속히 이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권 시장은 최근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시의회가 본청 별관 증축 문제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를 즉시 실시하자는 결의안을 채택했다”며 “임시회가 예정돼 있는 다음달 초까지는 여론조사가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6월 중에는 회기가 바빠 여론조사를 못한다고 해서 양해를 했지만 의회가 스스로 의결한 사항은 시민들과 약속한 사항으로 지켜야한다”며 “시의회가 조속히 여론조사에 협조해 의결사항을 이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시는 본청 뒤편 주차장에 392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별관을 증축하기로 하고 지난해 9월 시의회에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안을 제출했으나 전액 삭감됐다.

이에 권 시장은 시의회에 시청사 별관 증축 문제에 대해 합동 여론조사를 제안했다. 표결 끝에 시의회는 지난 4월 27일 제210회 임시회에서 ‘본청사 별관 증축 합동 여론조사 추진 동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시의원들은 시 집행부와 시의회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을 결의했었다.

이를 근거로 시는 지난달 28일 본청사 별관 증축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제3의 여론조사 주관기관 및 전문기관 선정, 조사방법, 표본수 선정, 여론조사 설문 문구 작성’ 등을 담은 ‘합동 여론조사 협의(안)’을 여수시의회에 제출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여수시 본청사는 1998년 여수시·여천시·여천군 3여(麗) 통합으로 학동에 있는 1청사에 자리 잡고 있다. 시민들은 여서청사와 국동 임시별관 등 8곳에 사무실이 흩어져 있어 수십년 동안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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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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