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한국·일본·대만 전통 숲 보전 심포지엄 개최

울산서 한국·일본·대만 전통 숲 보전 심포지엄 개최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19-03-21 14:56
수정 2019-03-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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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전통 숲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국·일본·대만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행사는 울산시 주최, 울산생명의숲·동아시아전통숲문화보전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춘자 고베여대 박사는 기조 강연을 통해 “마을숲, 해안림, 강변림 등의 형태로 조성된 전통 숲은 보편적인 동아시아 전통문화로 지역민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각국의 사례를 소개했다. 또 강원대 명예교수이자 숲과 문화연구회 회장인 박봉우 교수는 강원도 춘천의 마을숲 보전과 개발 갈등, 생태자원으로 발전시킨 사례를 들어 전통 마을숲 보전 필요성을 발표했다.

일본 후쿠오카 수목의사협회 모리 요이치 회장은 일본 해안 소나무숲 재선충을 비롯한 병해충을 극복하고 숲의 건강성을 회복한 사례와 벚꽃 노거수 건강성을 회복해 생태관광 명소로 발전시킨 사례를 언급했다. 대만 임업연구소 푸츈수 박사는 대만 유구송 재선충을 비롯한 병해충을 극복한 사례와 숲 보존을 통한 생태관광 자원화에 대해 말했다.

이날 국제심포지엄 참가자들은 북구 활만송, 대왕암공원, 태화강 십리대숲, 울산대공원 등을 둘러보고 숲 생육상태와 관리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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