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LP가스 안전지킴이’ 조기 추진…도민안전, 청년일자리 두마리 토끼 잡는다

경기도 ‘LP가스 안전지킴이’ 조기 추진…도민안전, 청년일자리 두마리 토끼 잡는다

김병철 기자
입력 2019-02-06 11:08
수정 2019-02-06 11: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는 LP가스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을 조기에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을 채용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실시하는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양성 교육을 이수하도록 한 후 해당 지역의 LP가스 사용시설을 점검하도록 함으로써 ‘도민 안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기 위한 것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공모를 통해 이 사업을 정부에 제안했고, 행정안전부가 12월 도의 제안을 받아들여 국비 6억 8600만원이 최종 확보됐다.

도는 이달 중 도의회 사전보고를 거쳐 국비를 성립 전 예산으로 편성,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머지 도비와 시·군비는 올 상반기 1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총예산은 23억원으로 이미 확보된 국비 외에 도비와 시·군비가 각 8억 1000만원씩 투입된다.

도는 도내 청년 174명을 고용해 LP가스 사용이 많은 화성, 용인, 남양주, 김포, 파주 등 5개 시·군 내 20여 만 곳의 가스 사용시설에서 안전점검을 할 방침이다.

오는 3월 진행되는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이수한 뒤 채용되는 청년들은 2인 1조로 총 87개 조에 편성돼 4월부터 8월까지 하루 27곳을 방문, 금속 배관 여부와 용기 및 연소기 현황 등을 점검한다.

도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9월 종합평가를 해 효과를 검증한 뒤 미비점 등을 보완한 뒤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이 시행되면 관련법 상 점검대상에 포함되지 않거나 인력 부족 등으로 시설 점검을 받지 못했던 ‘점검 사각지대’가 해소돼 ‘제2의 강릉 펜션 사고’와 같은 참사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도내 청년들의 일자리도 창출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은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할 수 있는 1석2조의 사업”이라며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 가스안전공사 등과의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사업의 효과 및 미비점을 보완해 사업이 도 전체로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SH주민참여공연 참석… “11년 연속 공동체 문화의 힘 증명”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서울시민과 입주민이 함께 만든 축제의 장인 ‘2025년 SH공사 주민참여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주민참여공연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 김태수 위원장과 김현기 위원이 참석해 행사의 개최를 축하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주민참여공연은 SH공사가 주최하고,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 주민이 문화공연 콘텐츠를 직접 기획·참여하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행사로 김 위원장은 “지난 4년간 주민참여공연에 매년 참석해 축하드렸다”면서 “특히 이번 행사는 여러분의 호응으로 더 성대하게 개최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개그맨 윤형빈이 사회를 보고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무대를 비롯해 전년도 우승팀 및 초청가수(크라잉넛, 김현정)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졌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오른 10개 팀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행사 중간 경품 추첨을 진행해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매우 뜻깊었다”며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문화공연을 통해 공동체를 만들어가
thumbnail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SH주민참여공연 참석… “11년 연속 공동체 문화의 힘 증명”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