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따라 수원시 소재 기업이 수원시에 사는 청년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와 직무교육을 지원한다.
수원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는 1인당 월 200만원 기준 160만원(80%)을 인건비로 지원하고, 기업은 40만원(20%)을 부담한다.
기업 1곳당 청년 3명까지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 기간은 2020년 6월까지 2년이다.
사업 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 5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과 기업은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공고문 확인 후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14일까지 수원시청 일자리 정책관에게 등기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방문신청을 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청년·기업이 3자 약정을 체결해 시는 인건비를, 기업은 고용을 지원하고 청년은 근로계약에 따른 근무를 이행해야 한다”면서 “기업은 계속 고용이 원칙이지만 심각한 경영난이나 청년이 희망하지 않는 경우 또는 그 밖의 근로 지속이 어렵다고 인정되는 경우는 예외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