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속보] 신천지 “이만희 시계, 정치와 무관…성도가 준 선물”

[속보] 신천지 “이만희 시계, 정치와 무관…성도가 준 선물”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3-03 20:42
업데이트 2020-03-03 20: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2일 사죄의 절을 한 이 총회장의 손목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이름이 적힌 시계가 눈에 띄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2일 사죄의 절을 한 이 총회장의 손목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이름이 적힌 시계가 눈에 띄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 당시 이만희 총회장이 착용해 일명 ‘박근혜 시계’로 불리며 각종 의혹이 제기된 손목시계에 대해 “정치와 무관하며 과거 한 성도님께서 선물한 시계”라고 밝혔다.

신천지는 또 이 총회장이 자유한국당과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과거 새누리당 당명을 지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총회장께서는 새누리당의 당명을 지으신 적이 없고, 그런 발언을 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 총회장은 지난 2일 경기 가평군에 소재한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이 총회장이 찼던 손목시계가 주목을 받았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름이 적힌 시계는 박 대통령 집권 당시 제작돼 배포된 ‘대통령 기념시계’로 알려지면서 정치적 해석 논란이 빚어졌다. 이후 해당 시계는 박 전 대통령과는 무관하다고 박근혜 정부 당시 관계자들은 전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