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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필 차기 수석 지휘자 러시아 출신 ‘키릴 페트렌코’

베를린필 차기 수석 지휘자 러시아 출신 ‘키릴 페트렌코’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5-06-22 23:36
업데이트 2015-06-2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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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릴 페트렌코
키릴 페트렌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베를린 필하모니의 차기 수석지휘자에 키릴 페트렌코(43) 바이에른국립오페라 음악총감독이 선출됐다. 페트렌코는 첫 러시아 출신이자 최초의 유대계인 베를린 필하모니 수석지휘자가 됐다.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황제 자리라고도 불리는 베를린 필하모니의 수석지휘자는 정해진 후보 없이 단원들의 추천과 투표로 선출된다. 베를린 필하모니는 지난달 12일 차기 수석지휘자를 선발하려 했으나 불발됐다. 당시까지만 해도 페트렌코는 유력한 후보로 꼽히지 않았으나 21일 재개된 단원 투표에서 다수의 지지를 받았다. 러시아 옴스크 출신인 페트렌코는 바이올리니스트 아버지와 음악학 연구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라 11세에 피아니스트로 데뷔했다. 오스트리아 펠트키르히 포랄베르크 주립음악원에서 피아노를 공부하고 빈 음악대학에서 지휘를 공부했다. 빈 국립오페라, 파리 국립오페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세계 유수의 극장에서 지휘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5-06-2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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