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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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30 12:00
수정 2009-11-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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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므라즈 뷰티풀 메스-라이브 온 어스

국내에서 더욱 인기가 높은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가 지난 8월 미국 시카고 공연 실황을 CD와 DVD에 담아 패키지 앨범으로 내놨다. ‘그래티튜드 카페 투어’의 하나로 시카고 챕터 원 파빌리온에서 열린 공연이다. 어쿠스틱 느낌이 강했던 첫 라이브 앨범에 견줘 탄탄한 밴드 구성과 세션으로 활기찬 사운드를 들려준다. 대표곡 ‘더 레머디’, ‘리브 하이’를 비롯해 70주 넘게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오르는 신기록을 세운 ‘아임 유어스’, 콜비 칼레이와 듀엣을 이룬 ‘럭키’ 등 16곡이 담겼다. DVD에는 1시간40분에 달하는 공연 영상과 함께 제작 다이어리, 백스테이지 영상, 뮤직비디오 제작 뒷이야기가 추가됐다. 워너뮤직.

●더 싱글스 컬렉션 통산

86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세계적인 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을 내놨다. 스피어스의 히트 싱글만 엄선해 담았다. 이번 앨범의 유일한 신곡인 ‘3’은 지난달 24일자 빌보드 싱글 차트에 1위로 ‘핫샷’ 데뷔하며 스피어스의 세 번째 빌보드 1위곡이 됐다. 미국 팝 스타 등용문 방송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 우승곡을 제외하면 1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또 구설수가 끊이지 않는 사생활을 딛고 건재를 과시한 순간이기도 했다. 그녀를 세상에 알린 ‘베이비 원 모어 타임’ 등 18곡이 수록돼 있다. 16곡의 뮤직 비디오가 추가된 DVD가 포함된 버전도 함께 나왔다. 소니뮤직.

●앱솔루트 그레이티스트

좀 심하다 싶은 생각도 든다. 도대체 몇 번째 베스트 앨범일까. 쉽게 떠오르는 것만 해도 3~4개는 족히 넘을 것 같다. 좀 멋적었는지 이번에는 ‘완전판’(앱솔루트)이라고 앨범 제목에 사족을 달았다. 프레디 머큐리 18주기를 맞아 새로운 퀸의 베스트 앨범이 나왔다. 이번 앨범은 브라이언 메이(기타), 존 디콘(베이스), 로저 테일러(드럼) 등 멤버들이 직접 선곡했다며 음악팬들을 유혹한다. 그동안 다소 불분명했던 악기와 코러스 소리를 깨끗하게 만든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이라는 것도 매력적일 수 있겠다. CD 한 장에 퀸의 명곡 20개를 듬뿍 담았다. 1CD 형태는 라이선스로 발매되고, 이외에 메이와 테일러가 노래에 대한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2CD 버전, 옛 향수를 자극하는 3 LP 버전, 비공개 사진책이 보태진 북버전은 한정 수량이 수입된다. 워너뮤직.
2009-11-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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