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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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05 00:00
수정 2009-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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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장

한 남자가 친구 집을 방문했는데 어린 소녀가 갑자기 방 한가운데를 지나갔다.

“ 졸업장아, 커피 두 잔 가져오렴. ”

친구가 소녀의 등 뒤에 대고 말했다.

“졸업장? 이름이 너무 이상한데 어떻게 된 거야? ”

남자가 물었다. 그러자 친구가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딸을 리스본에 있는 대학에 유학 보내 졸업장을 따오랬더니 저 애를 낳아 돌아 오더군. ”

●노처녀와 엄마

한 해가 저물어가는 연말이 되자 엄마가 또 노처녀 딸에게 말했다.

“너 이렇게 세월 보내다간 나중에 울게 된다.”

그러자 딸은 엄마의 잔소리에 이골이 난 듯 빈정대며 대답했다.

“물속에 싱싱한 물고기들이 우글우글한데 뭔 걱정이에요?”

이에 엄마가 나무라듯 타일렀다.

“그렇지만 너의 미끼는 시들어 간다는 걸 알아야지!”
2009-09-0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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