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엠’ 서울 동북본부는 매일 세 차례에 걸쳐 ‘동네방네 소문났네’를 통해 지역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경기북부는 지역 소재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중소기업을 살리자’를 내보내고 있다.
특히 씨앤엠은 전체 망을 통해 내보내는 ‘생방송 TV ON동네’에서 매일 2명씩 전화 참여를 통해 자기가 속한 회사나 가게, 상품 등을 60초 동안 공짜로 직접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생방송 즐거운 오후 3시’의 코너로 이동식 노래방 기계를 가지고 재래시장과 상가 밀집지역을 누비는 ‘출동 달구지 노래방’도 인기다.
현대백화점 계열 HCN은 ‘생방송 3시가 좋아’(서울)와 ‘HCN 세상만사’(경북)를 방송하고 있다. ‘생방송…’은 지역 재래시장이나 할인마트 등을 생방송으로 연결해 당일 할인 품목과 상품 등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정보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세상만사’도 각설이로 분장한 진행자가 지역 재래시장과 지역행사 등을 돌아다니며 특산물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성남지역 아름방송도 지역 내 시장과 가게를 찾아가 홍보와 함께 세상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행복한 릴레이 우리 마을 이야기’를 방송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일본 케이블TV사업자 주피터텔레콤의 후쿠오카 네트워크와 협약을 맺고 지난달부터 양사 채널을 통해 부산을 배경으로 한 리얼리티 관광프로그램 ‘러블리 부산’을 내보내고 있다. 24부에 걸쳐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라 일본 관광객 유인효과는 물론, 국내 방송 광고가 함께 송출돼 효과를 높이고 있다.
대구지역 TCN케이블방송도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대구 동성로 축제’를 비롯한 지역 축제들을 일본 협력사인 이시가와TV를 통해 일본 현지에 소개할 예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