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설립 잰걸음

‘한국콘텐츠진흥원’ 설립 잰걸음

입력 2009-02-10 00:00
수정 2009-02-10 00: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동욱·이장우 교수 등 5명 설립위원 위촉

문화산업 콘텐츠 진흥정책을 이끌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김동욱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이장우 경북대 경영학과 교수, 고정민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박용찬 인터젠컨설팅 대표, 김재원 문화부 콘텐츠정책관 등 5명을 한국콘텐츠진흥원 설립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과 최근 국회를 통과한 문화산업기본진흥법(이하 문산법) 개정안에 따라 기존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한국게임산업진흥원, 문화콘텐츠센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 등을 통합해 출범한다.

이 기관은 앞으로 게임, 방송 등 주력 콘텐츠 산업을 비롯해 새로운 시장 창출이 예상되는 융합형 콘텐츠 등 모든 분야의 콘텐츠를 산업적으로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설립위원들은 앞으로 진흥원의 정관 등 조직 설립과 관련한 규정을 마련하고 임원진 공모와 면접, 추천 결의 등의 작업을 진행해 4월까지 진흥원을 목표로 구체적인 작업을 시작한다.

문화부는 “설립 위원을 위촉한 데 이어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 자문단을 운영함으로써 콘텐츠 산업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기업의 의견이 새로운 진흥원의 비전과 역할에 적극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09-02-10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