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07-08-14 00:00
수정 2007-08-1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숙제

화가 난 선생님께서 숙제 검사를 하고 있었다.

“숙제 안 해온 사람 자진신고해.” 그러자 똘이가 머리를 긁적이며 앞으로 나왔다.

“이 녀석, 왜 숙제를 안 했어?”

“어제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못 했어요.”

그제서야 알았다는 듯이 선생님이 말했다.

“아, 엄마 간호해 드리느라고 못 했구나.”

“아니요. 엄마가 편찮으시기 전에는 늘 엄마가 해주셨거든요.”

못 말리는 삼수생

한 삼수생이 군대가는 친구 송별회에서 술을 취하도록 마셨다. 심야버스를 타고 귀가하면서 그는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집에 도착한 삼수생은 제일 두툼한 책을 꺼내 들고 책상에 앉았다. 잠시 뒤 어머니가 들어 왔다.

“얘, 너 뭐하니?”

“공부합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한숨을 내쉬며,

“술 먹었으면 얼른 자. 전화번호부 거꾸로 들지 말고….”

2007-08-14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