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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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6-08 00:00
수정 2007-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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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병원

어느 정신병원에 병수라는 환자가 있었다. 하루는 병수가 오리 한마리를 데리고 공원에 나왔다. 한참을 벤치에 앉아서 오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다른 환자 한 사람이 와서

“넌, 왜 강아지랑 놀고 있니?”

그러자 병수가 대답했다.

“이게 강아지로 보이니 오리지, 알지도 못하면서”

그러자 그 환자가 다시 말했다.

“누가 너한테 물었니? 오리한테 물었지.”

수박크기

일곱살 영수네 집에 아빠 친구분들이 잔뜩 오셨다. 엄마는 부엌에서 수박을 자르고 영수는 나르는 일을 도왔다. 맨 처음 자른 수박 한쪽을 접시에 담아 아빠 앞에 놓았다. 그러자 아빠가 그것을 옆에 있던 손님에게 밀어주는 것이 아닌가. 영수는 또다시 수박 접시 하나를 들고 아빠 드시라고 앞에 놓았다. 이번에도 아빠는 수박을 또다시 옆의 사람에게 밀어준다. 그것을 본 영수가 아빠에게 귓속말로 속삭였다.

“아빠, 그냥 잡수세요. 다른 것도 크기는 다 똑같단 말예요.”

2007-06-0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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