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풍경화가 김성란(50)씨가 28일부터 4월3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봄맞이 개인전을 연다. 제주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지난해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2000∼2006년 목우회 입선 등의 경력을 쌓은 중견 작가. 우리나라 전역의 풍경을 화폭에 담아냈다.
서귀포에서 태어나 제주의 자연을 보면서 감성을 키운 작가는 절제된 색채에 간결한 필치로 자연의 오묘함을 보여준다.
월출산, 선운사, 연평도, 나주 배꽃 등 화폭에 살아 있는 산천의 경치가 봄기운을 물씬 느끼게 한다.
2007-03-28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