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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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6-02 00:00
수정 2006-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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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

90대 할머니들의 초등학교 동창회가 열렸다. 동창회가 끝나갈 무렵 한 할머니가 ‘교가를 부르자’고 제안을 했다. 다른 할머니들이 모두 잊었다고 하자 제안한 할머니가 의기양양하게 일어나 부르기 시작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그러자 할머니들이 하나같이 박수를 치며 말했다.

“얘는 학교 다닐 때에 공부도 잘하더니 기억력도 참 놀랍네.”

칭찬을 받은 할머니 집에 돌아와 할아버지에게 오늘 동창회에서 있었던 일을 자랑했다.

할아버지도 할머니의 기억력에 깜짝 놀라며 다시 한번 불러보라고 권했다. 할머니는 또 벌떡 일어나 아까와 같이 신이 나서 불렀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말하길,

“어 이상하네. 우리 학교 교가와 비슷하네.”

2006-06-0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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