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신문유통원의 설립 근거를 담은 ‘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 보장에 관한 법률’이 7월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30일 신문유통원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설립준비위는 한국신문협회, 한국언론재단,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한국신문서비스가 추천한 5명과 문화부가 위촉한 2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송인근 국민지주주식회사(국민일보) 경영지원실장, 윤석인 한겨레신문 경영기획실 이사대우, 윤후상 한국언론재단 연구이사, 정연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여동진 매일신문 상무, 이병석 제이피알 상무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설립준비위는 31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신문유통원의 정관과 조직, 신문사의 참여방법 등 구체적인 설립방안을 논의하는 등 자문 기능을 맡게 되며, 이를 통해 마련된 설립안을 토대로 10월 중에 공청회를 개최한 뒤 11월에 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2005-08-3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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