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아동극 “얘들아! 같이 놀자”

재미있는 아동극 “얘들아! 같이 놀자”

이순녀 기자
입력 2005-07-12 00:00
수정 2005-07-1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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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코앞이다. 방학이라고 해도 학기중이나 다를 바 없이 바쁜 게 요즘 아이들의 서글픈 현실. 그래도 이때가 아니면 언제 맘놓고 뛰어놀 수 있으랴. 때맞춰 자녀들과 함께 즐길 만한 가족공연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번 주말엔 자녀들과 공연장 나들이를 해보는 게 어떨까.

제13회 서울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외 수준급 아동청소년극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16∼24일 문예진흥원예술극장과 사다리아트센터에서 열리며, 해외초청작 7편과 국내 초청작 6편 등 13편이 소개된다.

해외작으로는 멀리 짐바브웨에서 온 ‘무드지무레마무용단’ 어린이팀의 화려한 아프리카 전통춤 공연 ‘잠보, 짐바브웨!’,2.5∼3.5m의 대형 로봇들이 대학로를 누비는 호주 니하이인형극단의 거리극 ‘우와 빛난다, 로봇!’등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밖에 덴마크, 스위스, 영국, 이스라엘 극단의 작품이 공연된다. 국내작으로는 어린이전통예술단 새울림의 ‘아이놀이 동희’, 극단 나이테의 ‘사랑나무’ 등 지난 한 해 공연된 작품중 우수공연 6편이 소개된다. 장애어린이와 비장애어린이가 함께 어울리는 연극 교실이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편당 1만 2000원.(02)745-5584.

신나는 뮤지컬이 좋아요

악어컴퍼니가 어린이드라마를 토대로 6억원을 들여 제작한 초대형 창작뮤지컬 ‘마법전사 미르가온’이 22일부터 한달간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날아다니는 용과 레이저, 비누방울 등 특수효과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가온, 아라, 피돌이 등 주요 드라마 출연진들이 뮤지컬 무대에 그대로 올라 친근함을 더한다.(02)764-8760.

EBS 교육용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캐릭터뮤지컬 ‘뽀롱뽀롱 뽀로로’는 12일부터 9월11일까지 서울롯데월드 예술극장에 올려진다. 호기심 많은 말썽꾸러기 꼬마 펭귄인 뽀로로가 얼음숲 나라의 동물 친구들과 겪는 탐험의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3만 3000∼4만 4000원.(02)543-6706.

지난 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공연 중인 서울시뮤지컬단의 ‘어린왕자’는 생텍쥐베리의 동명 동화를 뮤지컬로 꾸민 작품. 주인공 어린왕자역에 최연소 로커 JR(본명 엄영인·14)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23일까지.1만 5000∼2만원.(02)399-1772. 이밖에 한국과 러시아의 합작 뮤지컬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는 23일부터 8월21일까지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공연된다.2만∼4만원.(02)789-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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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와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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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 발레, 서커스에 빠져볼까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인형극으로 만난다. 오스트리아 쉔브룬궁 마리오네트극장의 내한공연이 21∼27일 호암아트홀에서 펼쳐진다. 각종 국제인형극축제에서 1위를 차지한 작품답게 줄인형을 움직이는 섬세한 손동작으로 마치 살아있는 인물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젊은 연인들의 아름다운 사랑과 선악 대결을 그린 2시간 분량의 원작을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1시간으로 압축해 보여 준다.2만∼4만원.(02)751-9608.

조승미발레단이 27∼29일 고양어울림극장에서 프로코피예프의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에 맞춰 안무한 발레 무대를 선보인다. 피터와 동물친구들이 늑대를 혼내주는 모험 여행을 재미있는 발레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돈키호테’‘호두까기인형’ 등 유명 발레작품 가운데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사한다.1만∼1만 5000원.1588-7890.

러시아 볼쇼이 서커스도 다시 찾아온다.23∼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 이어 여수(8월6·7일), 부산(8월13∼15일) 등지에서 공연한다.2만 2000∼5만 5000원.(02)538-2311.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홍제천 폭포마당 및 폭포광장에서 열린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 300% 도전, 우리 서대문’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행사에는 지역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수많은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 의원은 따뜻한 봄 햇살 아래 홍제천 변에 마련된 26개의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일일이 방문했다. 특히 ‘햇살아래’ 등 각 부스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과 손을 맞잡으며 소중한 마음을 나눴다. 이어 장애인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하며, 장애인, 특히 외부 활동이 어려운 은둔 장애인들이 사회로 나와 더 신나고 재밌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체감도 높은 정책을 개발하고 말뿐이 아닌 신뢰를 더하기 위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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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05-07-1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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