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오브 뮤직’ 후손들 서울서 감동의 ‘도레미송’

‘사운드 오브 뮤직’ 후손들 서울서 감동의 ‘도레미송’

입력 2004-10-13 00:00
수정 2004-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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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실제 주인공인 조지 폰 트랩 대령의 후손들인 폰 트랩 중창단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무대에 선다. 19일 오후 7시30분 공연을 갖는 소피아(15) 멜라니(14) 아만다(12) 저스틴(9) 등 네 아이는 모두 폰 트랩-마리아 부부의 증손자·손녀들.영화에서 커트로 나오는 베르너 폰 트랩의 손자·손녀들이다.

폰 트랩 중창단
폰 트랩 중창단 폰 트랩 중창단


영화에서처럼 폰 트랩 대령은 7명의 자녀,가정교사 마리아와 함께 나치 치하의 오스트리아를 떠나 미국으로 건너가 정착했다.중창단은 1997년 할머니의 생일을 기념해 열린 가족모임에서 함께 노래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세계 유명 음악축제와 TV 프로그램,자선공연 등에 출연하면서 맑은 음색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영화의 감동을 다시금 전하고 있다.미국 9·11 테러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뉴욕 그라운드 제로 콘서트의 무대에도 오른 바 있다.지난해 1월부터 음반도 발매,지금까지 3장의 음반을 냈다.

이들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음악부터 미국과 유럽의 다양한 고전음악과 포크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한다.이번 무대에서는 최선용이 지휘하는 구리시교향악단과 함께 ‘도레미송’등 영화 속에 등장했던 주옥 같은 곡들과 한국 가곡,동요들을 들려준다. 한국여성재단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무료공연으로,장애인 등 소외 이웃들도 관객으로 초청할 예정이다.(02)3472-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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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2004-10-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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