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턴 처칠이 2차 대전 때 사용한 ‘틀니’ 경매에 나온다

윈스턴 처칠이 2차 대전 때 사용한 ‘틀니’ 경매에 나온다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01-21 15:53
수정 2024-01-21 16: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차 세계대전 당시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사용하던 틀니.  코츠월드 옥션컴퍼니
2차 세계대전 당시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사용하던 틀니.
코츠월드 옥션컴퍼니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2차 세계 대전 당시 착용한 틀니가 경매에 나온다.

20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경매회사 코츠월드 옥션컴퍼니는 다음 달 6일 잉글랜드 첼트넘에서 처칠 전 총리의 틀니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처칠 전 총리가 윗니로 썼던 이 틀니는 금으로 제작됐고 최대 8000파운드(약 1300만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은 전했다.

처칠 전 총리는 20대 때 치아 여러 개를 잃은 뒤 틀니 세트 2개를 항상 갖고 다니면서 대중 앞에서 연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에 나올 틀니는 2차 대전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매사 측이 밝혔다.

틀니는 당시 처칠 전 총리의 치과의사가 디자인하고 기술자 데릭 커들리프가 만들었다.

앞서 틀니 세트는 2010년 영국에서 경매에 나와 2만 3700달러(당시 약 28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이미지 확대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 AP 연합뉴스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 AP 연합뉴스
커들리프는 2차 세계 대전 초기에 처칠 전 총리의 틀니를 3개 제작했다.

그중 한 세트는 처칠 전 총리와 함께 묻혔고 또 다른 한 세트는 런던의 헌터리언 박물관에서 전시돼 있다.

이밖에 다음 달 경매에 2차 대전 때 쓰인 여러 수집품이 나온다고 CNN은 전했다.

처칠 전 총리가 1945년 5월 8일 연설에서 사용한 마이크는 8000파운드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영국 조종사 107명의 서명이 담긴 책은 2만 파운드(약 3400만원)에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