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서 어린 아이가 담배를 피우는 연기를 하는 영상이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최근 러시아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추측되는 남자 유아의 흡연 연기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의 마드리드‘(Madridista)란 계정의 사용자가 올린 2분 가량의 영상에는 2살 남짓한 남자 유아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담배를 피우는 연기를 선보인다.
실제 연기가 나는 담배를 손에 쥔 어린아이가 담배를 빠는 흉내를 내기도 하고 재떨이에 재를 터는 모습을 보이자 주변 가족들은 그저 아이의 모습이 신기한 듯 웃을 뿐이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가장 어리석은 짓은 흡연자가 된 일이다”, “죄 없는 아이에게 이런 짓을…”, “아동학대임이 틀림없다” 등 질타하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이 영상이 언제 어디서 정확히 촬영됐는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어린아이들의 흡연율이 높은 러시아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사진·영상= liveleak /Happy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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