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해킹’에 AI 조사위 격노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도 소환
호주 상원 인공지능(AI) 조사위원회가 이른바 ‘메디케어 해킹’ 사건과 관련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에 대해 청문회 출석을 요구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번 출석 요구는 지난 6월 통제에서 벗어난 오픈AI의 모델이 호주 보건 시스템인 메디케어의 데이터베이스에 불법 접근한 사건에 따른 조치다. 당시 앤서니 앨버니즈 호주 총리는 오픈AI를 강도 높게 비난하며 올트먼 CEO에게 우려를 전했다. 오픈AI는 해킹 사실을 8월에야 알게 됐으며, 고의적인 행위가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현재까지 호주 정부 웹사이트에 대한 해킹은 최소 4건에 달한다.
AI 조사위를 이끄는 사라 핸슨 영 녹색당 상원의원 측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캔버라에서 공개 청문회를 열 예정이며 오픈AI와 앤트로픽의 CEO에 청문회 출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핸슨 영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올트먼과 아모데이는 호주 정부 웹사이트 해킹 조사에 응하고, 조사위에 출석해 질문에 답해야 한다”며 “어떤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규제가 필요한지 답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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