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통과 선박 ‘새 해상 규제’ 공식 도입”

“이란, 호르무즈 통과 선박 ‘새 해상 규제’ 공식 도입”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6-05-06 05:05
수정 2026-05-06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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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협 통과 선박은 이란에 메일 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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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SHOT-IRAN-US-ISRAEL-WAR-TRANSPORT-HORMUZ
TOPSHOT-IRAN-US-ISRAEL-WAR-TRANSPORT-HORMUZ 호르무즈 해협. AFP 연합뉴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 ‘사전 통행 허가제’를 골자로 한 새로운 해상 규제를 공식 도입했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TV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로운 제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은 이란 측 공식 이메일(info@PGSA.ir)을 통해 안내 사항과 통행 규정을 전달받게 된다. 선박들은 이 규정에 맞춰 운항 방식을 조정해야 하며, 반드시 사전에 통행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현재 이란 의회는 호르무즈 통제권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이 입안중인 법안에는 미국 및 이스라엘 관련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영구 금지, 적대국이 아닌 일반 선박에 대한 통행료 징수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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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민간 선박의 탈출을 유도하는 ‘프로젝트 프리덤’를 개시하며 이란과 대치중이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은 미국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란은 아직 본격적인 대응을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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