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아이돌 데뷔한 줄”…차준환 외모에 日·伊 ‘난리’

“K-POP 아이돌 데뷔한 줄”…차준환 외모에 日·伊 ‘난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6-02-07 19:56
수정 2026-02-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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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이 은메달을 들고 있는 모습.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차준환이 은메달을 들고 있는 모습.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을 계기로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실력은 물론, 외모와 분위기까지 주목받으며 일본·이탈리아 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차준환은 빙속 베테랑 박지우(강원도청)와 함께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로 나섰다. 태극기를 흔들며 입장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을 타자, 일본 SNS와 현지 매체를 중심으로 화제가 됐다.

일본 매체 더 앤서는 “입장 행진에서 한국의 기수를 맡은 남자 피겨 선수에게 ‘K-POP 아이돌 같다’ ‘귀여움이 여기 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24세지만 나이를 느끼게 하지 않는 소년 같은 분위기, 미소를 띤 채 국기를 흔들며 경쾌하게 행진했다”고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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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박지우, 자랑스러운 기수
차준환·박지우, 자랑스러운 기수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 차준환(피겨 스케이팅)과 박지우(스피드 스케이팅)가 6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단을 이끌고 입장하고 있다. 2026.2.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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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도 도착해 인터뷰하는 차준환
밀라도 도착해 인터뷰하는 차준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차준환이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6.2.5
연합뉴스


보그 홍콩, 올림픽 ‘미남 1위’ 선정차준환의 인기는 개회식 이전부터 예고돼 있었다.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 도착했을 당시에도 현지 팬 수십 명이 몰려들어 환영을 받았다. 그는 “이렇게 많은 팬이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응원에 힘입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외신의 관심은 패션계로도 이어졌다. 패션 잡지 보그 홍콩은 최근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가장 잘생긴 남자 선수 13인’ 명단에서 차준환을 1위로 선정했다.

보그 홍콩은 “한국 빙상 왕자 차준환은 필터를 씌운 듯한 깨끗하고 차가운 인상, 절제된 분위기를 지녔다”며 “빙판 위에 서는 순간 완전히 다른 인물로 변신한다”고 소개했다.

아역배우 출신이라는 이력도 언급됐다. 매체는 “어린 시절부터 카메라 앞에 섰던 경험이 그의 연기를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든다”며 “기술과 감성을 동시에 터뜨리는 4회전 점프와 대담한 스텝 연기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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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15위,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5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차준환의 세 번째 올림픽 도전이 성적과 화제성 모두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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