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캐나다 총리, 18년 결혼생활 소피 여사와 갈라선다 “휴가는 함께”

트뤼도 캐나다 총리, 18년 결혼생활 소피 여사와 갈라선다 “휴가는 함께”

임병선 기자
입력 2023-08-03 06:37
수정 2023-08-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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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정했는데.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2019년 10월 22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연방 선거 결과를 지켜본 뒤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의 이마에 입을 맞추고 있다. 로이터 자료사진 연합뉴스
이렇게 다정했는데.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2019년 10월 22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연방 선거 결과를 지켜본 뒤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의 이마에 입을 맞추고 있다.
로이터 자료사진 연합뉴스
저스틴 트뤼도(51) 캐나다 총리가 배우자 소피 그레고어(48) 여사와 18년 결혼 생활 끝에 헤어지기로 했다.

트뤼도 총리는 2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성명을 올려 “소피와 많은 의미있고 어려운 대화 끝에 결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뒤 “언제나 그렇듯 우리는 서로에 대한 깊은 사랑과 존중을 가진 가까운 가족으로 남을 것이다. 아이들의 안녕을 위해 프라이버시를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총리실은 “부부가 결별과 관련해 모든 법적 및 윤리적 조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들이 관련 문서에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트뤼도 총리와 소피 여사는 2005년 5월 말 몬트리올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두 사람은 자비에(15), 엘라-그레이스(14), 하드리엔(9) 등 2남 1녀를 뒀다.

소피 여사는 TV 진행자 출신이다. 그는 트뤼도 총리의 정치 경력 내내 중요한 존재였고 자선과 사회적 대의를 옹호하는 사람으로서 스스로도 공인이 됐다고 CBC는 전했다.

총리실은 “그들은 가까운 가족으로 남아 있고, 소피와 트뤼도 총리는 안전하고 사랑스럽고 협력적인 환경에서 아이들을 양육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두 부모 모두 자녀들의 삶에 계속 존재할 것이고 캐나다 국민들은 가끔 함께 있는 가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가족은 다음 주 함께 휴가를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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