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G7 취재 기자들에게 제공된 후쿠시마산 식음료

히로시마 G7 취재 기자들에게 제공된 후쿠시마산 식음료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23-05-19 17:48
수정 2023-05-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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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산 식음료 홍보
후쿠시마산 식음료 홍보 일본 정부가 19일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국제미디어센터 전시관에 후쿠시마현 식음료를 홍보하고 있다.
히로시마 김진아 특파원
일본 정부가 19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히로시마의 국제미디어센터에 모인 취재진에게 후쿠시마산 식음료를 홍보했다.

일본 부흥청은 이날 오후 5시 국제미디어센터 내 전시관에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 이와테현 등 3개 지역의 과자류와 술을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3개 현의 과자류와 술은 취재진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이와테현의 버터쿠키, 미야기현의 딸기 샌드 쿠키, 후쿠시마현 버터 샌드 케이크 등이었다. 또 현지 쌀로 만든 니혼슈(일본술)등도 제공됐다. 시식 관계자는 “도쿄에서 맛보기 어려운 현지 술도 있다”라고 홍보했다. 시식코너를 찾은 기자들은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현지 술과 과자를 즐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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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현 등의 니혼슈
후쿠시마현 등의 니혼슈 19일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국제미디어센터 전시관에서 무료로 제공된 후쿠시마현 등의 니혼슈.
히로시마 김진아 특파원
앞서 우치보리 마사오 후쿠시마현 지사는 최근 후쿠시마TV 등에 출연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요인의 식사에 후쿠시마산 식재료 등이 활용되고 국제미디어센터에 후쿠시마현 술과 가공식품이 제공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 정부는 이전에도 2021년 도쿄올림픽 당시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선수촌에 납품하기도 했다.

이 지역은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로 일부 지역들이 방사능에 오염되면서 피해가 컸다. 한국은 이후 후쿠시마현을 포함해 주변 8개 현(광역자치단체)의 모든 어종의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또 후쿠시마현 쌀과 버섯류 등 14개 현 농산품 27개 품목도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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