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캐나다중앙은행 금리 추이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BoC)은 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4.5%에서 동결했다. 지난 1월 경제 성장 둔화와 가계 소비, 기업 투자가 줄면서 금리 인상을 조건부로 중단한다는 입장을 밝힌 지 두 달만이다.
캐나다는 지난해 3월 0.25%였던 기준금리를 0.5% 상승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월 25일까지 10개월간 8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해 4.5%까지 끌어올렸다.
캐나다은행은 성명에서 “지금껏 금리 인상이 경제에 미친 영향과 향후 경기 동향을 유심히 살펴볼 것”이라며 “목표 물가상승률 2%대 달성을 위해 필요하다면 다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6월 8.1%로 고점을 찍은 뒤 지난 1월 5.9%까지 상승 폭이 둔화했다. 다만 미 연준의 추가 빅스텝으로 양국 간 금리 차가 벌어질 경우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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