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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WHO 집행이사국 확정…김강립 집행이사 지명

한국, WHO 집행이사국 확정…김강립 집행이사 지명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5-19 20:44
업데이트 2020-05-1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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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하는 김강립 1총괄조정관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하는 김강립 1총괄조정관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19일 정부세종청사 복지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5.19 뉴스1
한국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집행 이사국 가운데 하나로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WHO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WHA)는 19일 오후(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제73차 회의를 열고 한국 등 10개 국가를 2020∼2023년 집행 이사국으로 선출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WHO 집행 이사로 지명됐다.

WHO의 집행 이사국은 모두 34개국으로, 이 가운데 10개 국가가 올해 임기가 만료돼 이날 후임 국가를 확정했다. 우리나라의 집행 이사국 진출은 1949년 WHO 가입 이후 일곱번째다.

집행 이사국은 WHO의 예산 및 결산, 주요 사업 전략 및 운영 방안을 수집하고 검토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앞서 WHO 서태평양 지역 총회는 지난해 회의를 열고 한국을 차기 집행 이사국으로 내정했다. 서태평양 지역에서는 한국 외에 호주와 중국, 싱가포르, 통가가 집행 이사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집행 이사로 지명된 김 차관은 오는 22일 화상회의로 진행되는 제147차 WHO 집행 이사회에 한국을 대표해 참석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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