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러시아 확진자 28만명…미국 이어 세계2위

[속보] 러시아 확진자 28만명…미국 이어 세계2위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5-17 17:57
업데이트 2020-05-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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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7일(현지시간) 28만명을 넘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로 늘어났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이날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5개 지역에서 970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28만175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9200명으로 지난 1일(7933명)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뒤 이날 다시 9000명대를 유지했다. 수도 모스크바에서 385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4만2824명으로 늘었다. 전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94명이 추가되면서 2631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현재 스페인(27만6505명)을 넘어 미국(150만7773명)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로 집계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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