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 친구야!’ 죽은 동료 떠나지 못하는 코끼리 무리

‘잘 가, 친구야!’ 죽은 동료 떠나지 못하는 코끼리 무리

손진호 기자
손진호 기자
입력 2017-02-18 14:16
수정 2017-02-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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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도 사람처럼 죽은 동료를 애도할까?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보츠와나 초베 국립공원에서 죽은 코끼리 곁을 지키는 코끼리 무리가 발견됐다.

아프리카 내륙 깊숙이 자리한 초베 국립공원서 다리가 부러져 죽은 코끼리 한 마리가 국립공원 경비대원들에 의해 코끼리 무덤에 놓여진 것. 잠시 뒤, 주변에 있던 코끼리 무리가 나타나 죽은 동료를 애도한다.

친구를 지켜보던 코끼리 무리 중 한 마리가 앞으로 나와 긴 코로 죽은 동료의 몸을 어루만진다.



동물 전문가들은 코끼리가 동료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는 행동은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이는 코끼리 특유의 강한 집단성과 사회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츠와나에서는 몇 년 전 미국인 존 채니 부부가 사파리 관광 중 숨을 거둔 코끼리의 코를 잡고 애도를 표하는 암컷 코끼리의 모습을 촬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 Storyful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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