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저 좀 구해주세요~!’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글로스터셔 주 캠의 한 전신주 꼭대기에서 고양이가 24시간만에 구조되는 영상을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소개했다.
이 불운한 고양이의 이름은 베티(Betty)로 9m 목재 전신주 꼭대기에 올랐다가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베티는 24시간 동안 꼼짝 않고 전신주 꼭대기에 네발을 모은 채 고립됐다.
영국 전력회사인 웨스턴 파워 디스트리뷰션(Western Power Distribution)은 고양이를 구출하기 위해 주변 거리의 전원 공급을 차단했으며 전력회사 직원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베티를 무사히 구해냈다.
기둥이 서 있는 주택 주인 머틀 파커(Myrtle Parker)는 “전날에 고양이 소리를 들었지만 전신주 위에 고양이가 있을 것이라곤 생각지 못했다”면서 “오늘에야 전신주 위 고양이를 봤으며 어제 오후부터 고양이가 거기에 있었던 것이 틀림없다”라고 밝혔다.
이웃주민 브레인 우울스(Brian Woolls)는 “차고 지붕 위로 올라가는 고양이는 꽤 많이 본 적이 있지만 이같은 경우는 결코 본 적이 없다”라며 “고양이가 안전하게 구조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사진·영상= Brian Woolls / Adam Jac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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