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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게임 ‘건강증진 효과’는 일시적”

“포켓몬고 게임 ‘건강증진 효과’는 일시적”

입력 2017-01-04 10:43
업데이트 2017-01-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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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게임 이용자들[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포켓몬고 게임 이용자들[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포켓몬고 게임을 하면 초기에는 하루 걷는 걸음수가 평균 1천보 정도 증가하지만 이런 효과는 일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포켓몬고는 야외나 거리를 걸으면서 포켓몬을 잡는 게임이어서 걸음수 증가로 인한 건강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돼 왔다.

4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팀은 작년 8월 걸음 수를 기록하는 ‘아이폰6’을 이용, 포켓몬고 게임을 즐기는 미국 거주 18~35세 56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조사를 실시했다.

기록 분석결과 게임을 시작한 후 1주일간은 하루 평균 걸음 수가 5천123보였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4주 동안의 하루 평균 걸음 수는 4천 보 전후였다. 연구팀은 평균 955걸음이 포켓몬고 게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다만 첫 1주 이후에는 걸음 수가 계속 줄어 6주 후에는 하루 평균 걸음 수가 3천985보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켓몬고 게임으로 인한 걸음 수 증가가 일시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전문지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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