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베고 자전거 훔쳐 달아나는 중국 남성

나무 베고 자전거 훔쳐 달아나는 중국 남성

손진호 기자
손진호 기자
입력 2016-08-12 18:02
수정 2016-12-31 17: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벼룩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도둑이 있어 화제다.

지난 8월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8일 중국 창사시의 한 인도에서 나무에 매여져 있는 자전거를 나무를 베고 훔쳐가는 도둑의 모습이 담긴 CCTV를 인민일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CCTV 영상에는 스쿠터를 도롯가에 세워놓고 톱을 사용해 자전거가 매여져 있는 나무를 베는 남성의 모습이 보인다. 남성은 25초 동안의 톱질을 하다가 잠시 자신의 스쿠터로 이동해 주위를 살핀다.

잠시 후, 나무로 돌아온 남성이 톱질을 시작한지 30초만에 완전히 나무를 베어 쓰러뜨린다. 남성은 베어낸 나무 밑둥에서 자전거를 들어 올려 스쿠터 뒷자리에 싣는다. 그가 스쿠터를 몰고 재빨리 도로를 빠져나간다. 남성이 나무를 베고 자전거를 싣고 도망가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1분 30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철없는 도둑이네요”, “자전거 훔치기 위해 나무를 베다니…”, “역시 별난 중국이네요” 등 남성의 행동을 비난하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People‘s Daily, Chin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