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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인디애나 북서부 9개 학교, 폭발물 위협으로 폐쇄

美인디애나 북서부 9개 학교, 폭발물 위협으로 폐쇄

입력 2016-04-13 01:44
업데이트 2016-04-13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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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 주 북서부 2개 도시의 최소 9개 학교가 폭발물 위협으로 잠정 폐쇄됐다.

인디애나 주 레이크 센트럴 교육청은 12일(현지시간) 새벽, 관할 지역 일부 학교 재학생 가정에 긴급 공지문을 보내 “폭발물 위협으로 오늘 하루 학교 문을 닫는다”고 전했다.

래리 버라코 교육장은 수사 당국의 발표를 인용, “용의자가 전날 밤 셰러빌 시와 세인트존 시 경찰청에 전화를 걸어 셰러빌의 호먼 초등학교와 세인트존의 콜링 초등학교, 클락 중학교 등 3개 학교를 언급하며 ‘폭발물이 설치됐다. 학교 건물 내 다수가 부상을 입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수색 작업을 위해 해당 학교에 임시 휴교령을 내렸다.

레이크 센터럴 교육청 산하에는 11개의 공립학교가 소속돼 있고, 인근에 종교단체들이 운영하는 사립학교들이 있으나 버라코 교육장은 “언급되지 않은 학교에는 위협이 없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카고 선타임스와 WGN뉴스 등에 따르면 일부 공립학교와 사립학교들이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날 하루 문을 닫기로 결정하면서 휴교령이 내려진 학교는 최소 9개로 늘어났다.

경찰은 현재 폭발물 수색 작업과 함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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