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일본課 폐지…한반도 담당과와 통합”

“중국 외교부, 일본課 폐지…한반도 담당과와 통합”

입력 2015-09-21 13:50
업데이트 2015-09-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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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대일 외교에 영향 우려 목소리도”

중국 외교부가 대 일본 외교를 전담하는 ‘일본과(課)’를 폐지, 한반도 등을 담당하는 과와 통합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1일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과(課)에 해당하는 9개의 ‘처(處)’ 가운데 한국, 북한, 몽골을 소관하는 ‘1처’와 일본과에 해당하는 ‘4처’를 통합해 동북아를 담당하는 부서로 재편했다고 닛케이는 소개했다. 동북아담당과의 수장은 일본과장(4처 처장)이었던 양위(楊宇)가 취임했다.

이는 시진핑(習近平) 지도부의 행정조직 효율화의 일환이지만 일본 전문 부서가 없어진 것이 대일 외교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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