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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미국 신용등급 ‘AAA’ 재확인…전망도 ‘안정적’

피치. 미국 신용등급 ‘AAA’ 재확인…전망도 ‘안정적’

입력 2015-04-14 08:37
업데이트 2015-04-1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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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미국 국채의 신용 등급을 최상위인 ‘AAA’로 유지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피치는 미국 경제와 자본시장이 강력하고 미국이 달러화 발행 주체라는 점을 등급 유지의 배경으로 꼽았다.

피치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경제성장 속도는 대다수의 선진공업국보다 빠르며 미국이 가진 다양성과 첨단기술, 양호한 비즈니스 환경 등이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치는 이와 함께 2009년 14조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2014년 4천833억 달러로 줄어든 미국의 재정적자가 2015-2016회계연도에도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또다른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2011년 재정지출을 둘러싼 미국 정치권의 갈등을 이유로 미국 국채의 신용등급을 사상 처음으로 강등한 바 있다. S&P는 미국 국채의 신용등급을 차상위인 ‘AA+’로 매겼다.

그러나 피치와 무디스는 미국 국채에 부여한 최상위 등급에 아무런 변경을 가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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