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나 동물이나 새끼 위하는 마음은 매 한가지. 아프리카의 한 사파리 공원에서 새끼 코끼리를 보호하기 위해 관광객이 탄 지프차를 위협하는 어미 코끼리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물론 사람들이 코끼리를 공격하려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미코끼리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보인 행동으로 판단된다.
11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안톤 반 디크(Anthon van Dijk)씨가 그의 일행과 함께 아프리카 남부 잠비아에 있는 잠베지 국립공원을 관광하고 있었다. 사파리 관광 차량을 타고 있던 이들은 새끼와 함께 있는 어미 코끼리를 보자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그런데 이 모습이 자신들에게는 위협적으로 느껴졌던 것일까. 어미 코끼리는 갑자기 이들이 탄 차량을 향해 무서운 기세로 달려들었다. 이 모습에 놀란 일행 중 한 여성은 “제발, 제발”을 연신 외쳐대며 두려움을 드러냈다.
이들은 공원에 있는 많은 코끼리들이 지프 차량에 대해 일종의 공포증이 있는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영상=Caters 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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