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男, 바지 지퍼 내리자 뱀이…‘황당’

볼리비아 男, 바지 지퍼 내리자 뱀이…‘황당’

입력 2014-12-09 00:00
수정 2014-12-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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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바지 속에 뱀이 들어 있다면?’ 생각만으로도 끔찍한 상황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두려워할 이 같은 일을 장난삼아 행동으로 보여준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 미러 등 외신들은 볼리비아의 한 스턴트맨이 ‘정글에서의 기괴한 생존전략을 보여준 영상’이라며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카메라를 등지고 서 있는 한 남성을 볼 수 있다. 잠시 후 그가 카메라를 향해 돌아서면 바지 지퍼 사이에 보아뱀의 머리가 나와 있다. 남성이 잡고 있던 보아뱀 머리에서 손을 떼는 순간, 뱀은 남성의 바지 밖으로 기어 나온 후 숲으로 사라진다.



이 남성은 머물고 있는 정글에서 오랜 시간 독성이 있고 위험한 동물들을 다뤄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이는 “보아뱀의 존재는 작은 설치류들이 옷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며 재미있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사진·영상=247NewsClips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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