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쓰레기야!’ 쓰레기통에 버려진 국회의원의 굴욕

‘넌 쓰레기야!’ 쓰레기통에 버려진 국회의원의 굴욕

입력 2014-09-18 00:00
수정 2014-09-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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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한 의원이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모습이 찍힌 영상이 화제다.

16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해당 영상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의회를 나서던 비탈리 쥬라브스키(Vitaly Zhuravsky) 의원이 시위대와 맞닥뜨리면서 수모를 당하는 순간이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쥬라브스키 의원은 전(前) 우크라이나 대통령 빅토르 야누코비치가 소속돼 있던 지역당 소속 의원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성난 시위대들이 쥬라브스키 의원을 쓰레기통으로 밀어 넣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쓰레기통에서 나오려는 의원의 얼굴을 짓누르고 통을 흔드는 등 강하게 항의한다.

일부 시위대들은 쓰레기통에 있는 쥬라브스키 의원을 향해 폐타이어를 던지거나 물을 뿌리는 등 거친 항의를 이어간다.



외신들은 쥬라브스키 의원이 반정부 시위에 대한 각종 규제안과 명예훼손죄를 불법화하겠다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시위대와 갈등을 빚어왔는데,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영상=CQ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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