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재무 부장관에 래스킨 연준 이사 지명

오바마, 재무 부장관에 래스킨 연준 이사 지명

입력 2013-08-01 00:00
수정 2013-08-0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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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재무부 부장관에 새라 블룸 래스킨(52)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를 지명했다.

래스킨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받으면 재무부 역사상 최고위직 여성이 된다.

2010년 10월 연준에 합류해 2016년 1월 임기가 끝나는 래스킨 이사는 하버드대 로스쿨 출신으로 2007∼2010년 메릴랜드주 최고 금융 규제 책임자를 지냈다.

연준에서 엘리자베스 듀크 이사와 함께 규제 부문을 주로 담당해왔다.

래스킨 지명자는 8월 말까지만 일하고 그만두겠다고 사의를 밝힌 닐 월린 부장관을 잇게 된다.

2009년 5월 상원 인준을 받아 재무부 최장수 부장관으로 재직한 월린 부장관은 금융 규제 업무를 담당하면서 2010년 강력한 금융 개혁 법안인 ‘도드-프랭크법’의 의회 통과를 주도했다.

그전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보좌관과 경제 정책 담당 자문을 지냈으며 티머시 가이트너 전 장관의 핵심 참모로 일했다.

올해 초 가이트너 장관이 떠나고 백악관 비서실장이던 제이컵(잭) 루 재무장관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받기 전에는 장관대행을 맡기도 했다.

한편 듀크 연준 이사도 최근 사의를 표명한 상태여서 오바마 대통령은 내년 1월 말 임기가 만료하는 벤 버냉키 의장의 후임을 비롯해 모두 3명의 연준 멤버를 임명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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