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그룹 ‘도어스’ 키보드 연주자 만자렉 별세

록 그룹 ‘도어스’ 키보드 연주자 만자렉 별세

입력 2013-05-21 00:00
수정 2013-05-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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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록 그룹 ‘도어스(The Doors)’의 키보드 연주자 레이 만자렉이 20일(현지시간) 독일 로젠하임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4세.

레이 만자렉은 오랜 시간 암과 싸워 왔으며, 별세 당시에는 부인인 도로시, 형제인 릭과 제임스가 함께 있었다.

도어스는 지난 1965년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영화학교에서 만난 짐 모리슨과 만자렉, 드럼연주가 존 덴즈모와 기타연주가 로비 크리거가 만든 록 그룹이다.

도어스는 ‘라이트 마이 파이어 (Light my Fire)’와 ‘라이더스 온더 스톰(Riders on the Storm)’, ‘디 엔드(The End) 등 불후의 명곡들을 남겼다.

도어스는 리더인 짐 모리슨은 1971년 7월3일 27세의 나이로 프랑스 파리의 자신의 아파트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2년 후인 1973년 해체됐다.

로비 크리거는 “나의 친구이자 훌륭한 동료인 만자렉이 세상을 떠나 마음이 아프다. 만자렉은 내 삶의 가장 소중한 부분이었다”라며 “지난 시간 만자렉과 함께 연주할 수 있어서 무척 행복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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