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 원자력위원장 의회 동의없이 임명할듯

日총리, 원자력위원장 의회 동의없이 임명할듯

입력 2012-09-05 00:00
수정 2012-09-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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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신설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위원장과 다른 4명의 위원을 의회 동의 없이 이달 중순께 임명할 것이라고 이 사안에 밝은 소식통이 5일 말했다.

노다 내각과 집권 민주당은 후쿠시마 참사 이전에 원전 관련 주요 직위에 재직했던 다나카 순이치(田中俊一)가 위원장에 오르는 것을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반대하기 때문에 오는 8일 정기국회 회기가 끝나고 의회 동의를 받지 않고 임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법에 따르면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오는 26일까지 출범해야 하며 의회가 회기 중이 아닐 때 총리가 위원을 임명할 수 있다.

그러나 노다 총리가 다나카 위원장 등을 임명한다고 해도 올가을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 임시국회에서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다나카는 일본원자력위원회 위원장 대리를 지낸 인물로 원전 추진파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노다 총리는 나머지 위원으로 오시마 겐조(大島賢三) 전 유엔대사, 시마자키 구니히코(島崎邦彦) 지진예측연락회 회장, 방사선 물리학자인 나카무라 가요코(中村佳代子), 원자력공학 전문가인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의 후케타 도요시(更田豊志)를 임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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