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교도소 폭동…재소자 등 20여명 사망

베네수엘라 교도소 폭동…재소자 등 20여명 사망

입력 2012-08-21 00:00
수정 2012-08-21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남부의 한 교도소에서 라이벌 폭력조직 간의 충돌이 발생해 20여명 이상의 재소자와 방문객 1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자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당국자는 현지 방송 VTV에 출연, 폭력 사태가 전날 밤에 발생했으며 이미 상황이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망자 1명은 재소자의 친척으로 확인됐다면서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네수엘라에서는 교도소 내 재소자 급증과 폭동 사태가 우고 차베스 정권의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교도소 내부에서 재소자들이 경비원들의 협조로 무기와 마약 등을 취득하는 행위나 관할권 등을 둘러싼 범죄가 일상화돼 있다.

시민단체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서 지난해 교도소 안에서 살해당한 사람은 560명에 이른다. 올 들어서는 상반기에만 최소 304명이 숨지는 등 수감 시설 내 폭력 사태가 점차 악화되고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2012-08-21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