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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본 숫자 로또 샀더니 600만 달러 횡재

꿈에 본 숫자 로또 샀더니 600만 달러 횡재

입력 2011-12-01 00:00
업데이트 2011-12-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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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한 남성이 꿈에 본 숫자를 써넣어 구입한 로또가 600만 달러(68억원 상당)가 넘는 상금에 당첨되는 대박을 터뜨렸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1일 전했다.

이름이 공개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이 남성은 오클랜드에 사는 60대 은퇴자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26일 로또 추첨에서 파워 볼과 1등에 당첨돼 상금으로 총 614만2천857달러를 받게 됐다.

자신이 정한 숫자를 조합해 정기적으로 로또를 사고 있는 그는 행운의 로또를 오클랜드 시내 세인트 루크 쇼핑몰에 있는 로또 가게에서 구입했다고 밝혔다.

당첨자 가족의 한 대변인은 “5주나 6주 전 꿈속에서 일련의 로또 숫자를 보고 이 숫자대로 자신의 로또 번호를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복권 당첨자가 지난달 27일 아침 전화를 걸어 뭔가 당첨된 것 같기는 한 데 번호를 다 듣지는 못했다고 말해 자신이 인터넷에서 당첨 번호를 확인하며 그에게 번호를 불러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첨자가 내가 불러주는 번호대로 자신의 로또를 대조하면서 계속해서 ‘맞아’, ‘맞아’, ‘맞아’를 외치다가 우리 두 사람은 어느 순간 모든 숫자가 전부 맞은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엄청난 액수의 상금을 타게 된 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그는 지금 그 돈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하면서 일단 돈을 은행에 넣어두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또 당첨자는 거의 매일 세인트 루크 쇼핑몰에 가는 사람으로 지난달 28일에도 자신의 당첨 번호를 확인하기 위해 아들, 며느리 등과 함께 쇼핑몰을 찾았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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