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또 한국 ‘찬가’…美분발 촉구

오바마, 또 한국 ‘찬가’…美분발 촉구

입력 2011-09-09 00:00
수정 2011-09-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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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8일 4천500억달러 규모의 경제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또 한 번 ‘한국’을 모범사례로 역설했다.

오바마는 이날 미 전역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의회에서 가진 연설에서 ‘미국 일자리 법안(American Jobs Act.AJA)’을 제안하고 이 법안의 통과를 정치권에 요구하면서 한국과의 경쟁을 그 근거 중 하나로 들었다.

그는 “이 일자리 법안을 통과시켜 모든 주에서 수천명의 교사들이 일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면서 “한국과 같은 곳에서는 교사들을 증원하는데 우리는 그들을 해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는 “이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불공평한 일이며, 아이들의 미래와 우리를 약화시키는 일”이라면서 “중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한 세계”라고 언급하면서 “이 법안을 통과시켜 우리 교사들을 교단으로 복귀시키자”고 강조했다.

오바마는 또 의원들에게 “파나마, 콜롬비아, 한국에 미국 상품을 더 쉽게 팔기 위해 일련의 무역협정들의 길을 열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또 한 번 한국을 언급했다.

그는 “미국인들이 (미국에서) 기아나 현대(차)를 살 수 있다면, 한국인들도 포드, 쉐보레, 크라이슬러(차)를 운전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FTA의 즉각적인 비준동의 필요성을 거듭 제기했다.

그는 “나는 ‘메이드 인 아메리카’라는 자랑스러운 세 글자가 찍힌 좀 더 많은 제품들이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그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국의 교육, IT, 인프라 등에 찬사를 보내왔으며, 최근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하면서 현대, 기아차의 미국 내 인기를 언급하면서 한국에서의 미국산 차 판매 촉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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