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대전화 업체 직원 10명이 배터리 2개가 담긴 소포 꾸러미에서 나온 의문의 분말에 노출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미국 WSBTV닷컴은 애틀랜타 교외의 휴대전화 업체인 ‘퓨어토크’ 직원들이 전날밤 누군가를 해치겠다는 경고문이 담긴 꾸러미를 푸는 순간, 눈이 화끈거리고 손이 저린 느낌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이들은 간단한 치료를 받고 모두 퇴원한 상태다.
꾸러미에 담긴 휴대전화 배터리 2개에는 퓨즈가 연결돼 있었다.
현지 코빙턴 경찰서의 켄 말콤 서장은 “이 분말은 배터리 자체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며 외부에서 유입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 당국은 이 소포에 경고문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 누군가를 해치기 위한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연방정부의 지원 속에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WSBTV닷컴은 애틀랜타 교외의 휴대전화 업체인 ‘퓨어토크’ 직원들이 전날밤 누군가를 해치겠다는 경고문이 담긴 꾸러미를 푸는 순간, 눈이 화끈거리고 손이 저린 느낌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이들은 간단한 치료를 받고 모두 퇴원한 상태다.
꾸러미에 담긴 휴대전화 배터리 2개에는 퓨즈가 연결돼 있었다.
현지 코빙턴 경찰서의 켄 말콤 서장은 “이 분말은 배터리 자체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며 외부에서 유입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 당국은 이 소포에 경고문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 누군가를 해치기 위한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연방정부의 지원 속에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