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워드’ 특허소송 4년만에 패소 종결

MS, ‘워드’ 특허소송 4년만에 패소 종결

입력 2011-06-10 00:00
수정 2011-06-10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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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법원, 캐나다업체에 2억9천만佛 지급 판결

세계최대 정보기술(IT) 업체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캐나다 중소 IT업체 i4i의 특허권 관련소송이 4년여만에 MS의 패소로 마무리됐다.

미 대법원은 9일 i4i가 지난 2007년 3월 MS의 문서작성 프로그램인 ‘MS 워드(Word)’에 대해 기술특허를 침해했다면서 제기한 소송과 관련, MS에 총 2억9천만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앞서 연방지법과 항소법원이 MS가 의도적으로 특허권을 침해했다면서 i4i에 배상금을 지급하고 관련 기술을 포함한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라고 판결한 것을 확인한 것이다.

문제가 된 이 특허권은 문서 파일을 다른 프로그램에서 읽을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 언어 ‘XML’에 관한 것으로, MS는 ‘워드2003’과 ‘워드2007’에 이 기술을 적용했었다.

이번 소송과 관련, MS의 경쟁사인 애플과 구글도 특허권 소송에서는 ‘명확한 증거’보다는 ‘수적으로 많은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MS를 옹호했으나 대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만장일치로 발표된 판결문에서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은 “법원은 지난 30년간 특허분쟁에서 엄격한 증거기준을 유지해 왔다”면서 “이를 변경하는 것은 의회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MS는 성명을 통해 “오늘 판결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아니었다”면서 “앞으로 관련법의 개정을 통해 특허권이 남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청년 1인 기업, 공공 입찰 문턱 낮춰야”… 건의안 본회의 통과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이 대표발의한 ‘청년 1인 창조기업 지원을 위한 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이 지난 28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청년 1인 창조기업에 대한 공공조달 지원체계의 제도적 사각지대를 개선하고,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의안의 핵심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지방자치단체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대상 범위에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상 청년 1인 창조기업을 포함하도록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조달을 활용한 청년기업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대하자는 취지다. 현재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 청년기업 등은 정책적 배려 대상에 포함돼 있으나, 청년 1인 창조기업은 제도적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특히 상시 근로자 없이 운영되는 1인 기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반 기업 중심으로 설계된 현행 제도가 청년 창업가들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의결을 기점으로 서울시의회는 국회와 행정안전부를 향해 시행령 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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