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중의원선거에서 308석을 획득, 압승을 거둔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 대표가 31일 본격적으로 정권인수작업에 나섰다.
하토야마 대표는 이날 간 나오토 대표대행, 오카다 가쓰야 간사장 등 당료들로 구성된 ‘정권인수팀’을 발족해 내각과 당 인사, 국가전략국 및 행정쇄신회의 등 조직 신설, 추경 및 내년 예산 등 현안 추진과 함께 현 정권으로부터 업무를 넘겨받기 시작했다. 하토야마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정 인사와 관련, “당 3역과 충분한 논의를 한 뒤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조각은) 총리지명과 동시에 매듭지을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15일쯤 특별국회에서 총리지명이 이뤄진 된 직후를 시사한 셈이다.
민주당은 이날 사민당, 국민신당 등과 연립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 참의원에서 단독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해 정책별 공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연정이 구성되면 전체 의석 3분의2에 해당하는 320석 이상을 확보, 참의원에서 부결된 법안을 중의원에서 단독으로 재가결할 수 있게 된다.
hkpark@seoul.co.kr
하토야마 대표는 이날 간 나오토 대표대행, 오카다 가쓰야 간사장 등 당료들로 구성된 ‘정권인수팀’을 발족해 내각과 당 인사, 국가전략국 및 행정쇄신회의 등 조직 신설, 추경 및 내년 예산 등 현안 추진과 함께 현 정권으로부터 업무를 넘겨받기 시작했다. 하토야마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정 인사와 관련, “당 3역과 충분한 논의를 한 뒤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조각은) 총리지명과 동시에 매듭지을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15일쯤 특별국회에서 총리지명이 이뤄진 된 직후를 시사한 셈이다.
민주당은 이날 사민당, 국민신당 등과 연립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 참의원에서 단독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해 정책별 공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연정이 구성되면 전체 의석 3분의2에 해당하는 320석 이상을 확보, 참의원에서 부결된 법안을 중의원에서 단독으로 재가결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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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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