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파산보호신청 파장] 우량 브랜드 4개만 생존… ‘뉴GM’ 출범

[GM 파산보호신청 파장] 우량 브랜드 4개만 생존… ‘뉴GM’ 출범

입력 2009-06-02 00:00
수정 2009-06-0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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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보호신청 어떤 길 걷나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1일(현지시간) 파산 보호 신청과 함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우량자산으로 구성된 새 GM으로 거듭나게 된다.

새 GM의 지분은 미국 정부가 60%, 캐나다 정부가 12.5%를 보유하게 되며,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퇴직자건강보험기금이 17.5%, 채권단이 10%를 갖게 된다. 새 GM은 현재의 부채보다 60%가량 줄어든 총 170억달러(약 21조원)의 부채를 안고 비교적 가뿐하게 출범하게 된다. 현재 8개 브랜드 가운데 수익성이 높은 시보레와 캐딜락, GMC, 뷰익 등 4개만 남게 된다.

GM은 강도 높은 감원과 공장 폐쇄, 딜러망 축소를 통해 몸집을 가볍게 하게 된다. 지난해 6만 2000명이던 공장 근로자 수를 내년 말까지 4만명으로 줄이고, 미국 내 47개 공장을 내년 말까지 34개로 13개를 줄인 뒤, 2012년까지 31개로 더 줄일 계획이다. 딜러망도 현재 6246개에서 내년까지 40%인 2600개를 줄일 예정이다.

이른바 올드(Old) GM으로 분류된 나머지 4개 브랜드의 매각 절차도 본격화된다. 일단 독일 자회사 오펠을 캐나다 자동차부품회사인 마그나 인터내셔널에 매각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허머 인수 대상업체도 1일 파산보호 신청과 함께 발표된다. 폰티악은 내년까지 매각할 계획이며, 나머지 새턴과 사브도 올해 안에 매각이나 철수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 브랜드의 매각절차는 최대 수년까지 걸릴 수 있어 기간을 오래 끌수록 미 국민들의 세금이 추가로 투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우량자산들로 구성된 새 GM은 경쟁력과 수익성을 갖춘 소형차와 미래 전기자동차 생산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 GM은 일단 2010년 전기차인 시보레 볼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현재 가격이 대당 4만달러 수준으로 예상돼 2만 5000달러 수준인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와의 경쟁에서 열세에 놓일 수밖에 없다.

미 자동차산업 전문가들은 미국의 연간 자동차 시장규모가 1000만대 수준을 유지한다면 새 GM이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자동차 시장 규모는 2000년 연간 1700만대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하향 곡선을 달리고 있다. 올 들어서만 신차 판매 대수가 40%나 급감, 연간 950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나 경기가 나아지면 서서히 회복할 것이라는 신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버락 오바마 정부는 일단 경영진과 이사진을 구성할 방침이다. 그 뒤 새 GM의 일상적인 경영에서는 손을 뗀 뒤 가능한 한 6~18개월 안에 정부 지분을 매각, GM을 다시 민영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미국 자동차시장의 회복에 달려 있고 앞으로 의회의 간섭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새 GM의 앞날도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김광철 서울시의원, 몽촌해자 음악분수 재설치 해법 찾는다… 관계기관 합동회의 개최

서울시의회 김광철 시의원(국민의힘·송파2)이 지난 18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올림픽공원 몽촌해자 음악분수대 재설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 의원이 지난 8월 27일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올림픽공원 내 노후 음악분수 문제를 제기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재조성할 것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논의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그치지 않고 이후 서울시와 송파구,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관계기관 간 협의를 추진했으며, 이번 합동회의에서는 서울시 공모사업 활용 가능성과 기존 시설 철거, 신규 시설 설치 및 향후 운영·관리 주체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파갑 박정훈 국회의원과 ▲김광철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송파구의회 전정 행정자치위원장 ▲박순옥 재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언주 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이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관광정책과 하동준 과장 ▲수변감성도시과 조현범 수변정책팀장 ▲치수안전과 김덕순 하천생태팀장 ▲한성백제박물관 고수봉 총무과장이, 송파구에서는 ▲문화유산과 권순영 과장과 ▲치수과 강대양 과장이 참석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강기원 레거시사업실장이 참석해 기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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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im@seoul.co.kr
2009-06-0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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