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 주둔하는 미국의 모든 전투병력이 앞으로 3년 동안 단계적으로 모두 철수한다고 호시야르 지바리 이라크 외무장관이 밝혔다.
지바리 장관은 14일 더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안보협정이 이달 중 타결될 것”이라면서 “협정안에는 미군이 이라크에서 철수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지바리 장관에 따르면 미군 철수는 내년 여름부터 시작된다. 이라크 치안이 안정될 경우 2011년까지 모든 전투병력이 철수한다. 협정이 타결되면 미군은 또 작전 수행에 앞서 미·이라크 연합사령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현장에서 체포한 이들의 신병은 새로 발족할 미·이라크 위원회에 모두 인도해야 한다. 이와 관련, 미 국방부와 주 이라크 미국 대사관은 그러나 “협상이 건설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힐 뿐 지바리 장관의 발언에 대해 사실 여부 확인을 거부했다.
한편 유엔은 모두 22억달러(약 2조 2000억원)를 들여 이라크 재건 및 개발, 인권 보호를 지원키로 이라크 정부와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2008-08-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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