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8개 국·공·사립대 슈퍼 이공대학원 설립

日 8개 국·공·사립대 슈퍼 이공대학원 설립

박홍기 기자
입력 2007-11-27 00:00
수정 2007-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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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의 8개 국·공·사립대학이 오는 2010년 도쿄 에도가와구에 공동으로 ‘슈퍼 이공계 대학원’을 설립한다. 출생률 저하로 입학정원이 줄어 경영난을 겪는 가운데 경쟁력을 갖춘 분야의 특화를 통해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생존 전략으로도 평가된다.

참여 대학은 신슈대·덴쓰대·기타미공업대·히로사키대·아키타현립대·나가오카기술과학대·미에대 등 국·공립 7개대와 사립대인 주오대 등 8개교다.2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슈퍼 대학원은 대학별로 비교우위에 있는 공학·농학·바이오·정보통신 등 특성화된 이공계 분야의 연구를 집중하고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기업경영·재무·외국어 교육에도 힘써 산업계와 행정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 현장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본에서 전국 단위의 대학이 제휴해 대학원 신설을 추진하기는 처음이다.

문부과학성은 현재 국·공·사립의 구분을 떠나 공동으로 학부와 대학원을 설치, 공동 학위를 수여할 수 있도록 규정한 ‘학교교육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8개 대학은 전국 60개 대학과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협동산학관’을 통해 제휴 방안을 모색해 왔다. 슈퍼 대학원의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재원은 대학별 부담금과 기업의 연구협력비, 문부과학성 보조금 등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hkpark@seoul.co.kr

2007-11-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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